제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출범회의 성황리 열려
김연수 회장, 미주지역 평화연대 추진과 캐나다 정부와 소통할 것 –
정세현 수석부의장의 명쾌한 특강에 캐나다 동포들 큰 박수로 호응 –
10월 16일 오후 6시 제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회장 김연수) 출범회의가 내외빈과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토의 노스욕 노보텔 2층 깁슨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19기 출범회의는 국민의례와 김연수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정태인 총영사와 함께 참석한 자문위원 전원에 대해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김연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너와 나의 바람이 아닌 우리 민족 모두의 소원이다“면서 ” 19기 평통 토론토협의회는 이러한 시대적 대업을 위해 미주지역 평화연대를 추진, 해외에 살고있는 해외동포들에게 평화 통일 의식을 심어주고 캐나다 정부에 통일정책을 홍보·소통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의 격려사 후에 정태인 총영사, 노덕환 평통 미주부의장, 이진수 한인회장, 조성훈 주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민주평통 소개 및 활동방향에 대한 비디오 상영후 18기에 이어 19기 연속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회장으로 위촉된 김연수 회장 주재로 임원및 분과위원장 선출 및 소개가 있었다.
만찬을 마치고 작년 제1회 안병원 선생기념 통일음악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김선미 학생의 ‘손에 손잡고’ 열창에 참석자 모두가 함께 따라 부르며 호응하는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이어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1시간에 걸쳐 ‘평화경제’를 주제로 흥미있고 유익한 평화통일 특강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정 수석부의장은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 특강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과업은 남과 북의 민족적 동의와 국제사회의 평화적 공감대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아울러 “전세계 19,000여명의 자문위원들 여러분과 함께 국민 속으로 들어가 기탄없이 대화하고, 대통령과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동의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자”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후 전체 사진촬영을 끝으로 19기 출범회의가 예정시간보다 늦은 밤 10시30분경 종료됐다.
한편 미주지역 주요도시의 협의회를 순회하며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는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사무처의 문왕배 과장, 김명진 주무관, 한재준 비서관 일행과 함께 출범식 앞서 15일 오후 피어슨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정태인 총영사와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장과 임원진들의 안내로 메도베일 묘역을 방문,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위령탑에 헌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