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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평화통일강연회, 자문위원 워크숍 및 단합대회 성료

하반기 활동을 위한 자문위원의 교육과 가족들과의 친목을 위해 개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9월3일 토요일에 토론토 북서부 번 시에 위치한 보이드 파크(Boyd Conservation Park, 8739 Islington Ave., Vaughan)’에서 평통 자문위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일강연회와 자문위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 행사는 하반기 활동을 위한 자문위원의 교육과 가족들과의 친목을 위해 개최되었다. 자문위원 총 38명이 가족과 함께 참가했고 권태한 토론토부총영사 부부, 구자선 한인상 위원회장, 김대억 애국지사 기념사업회장, 김정현 월남참전 고엽제 전우회장 부부, 김명숙 아리랑 시니어센터 이사장, 김명규 한국일보 회장, 이용우 부동산캐나다 사장 부부, 토마스 클라센 요크대학교수 부부를 포함해 총 72명이 참석했다.

김연수 회장은 이번 강연회로 북한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함으로써 자문위원의 역량과 실력을 다지고,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동포사회 원로들과 친목을 다지는 한편, 자문위원 가족들도 함께 초청해 민주평통이 어떤 조직인지 알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행사 목적을 밝혔다.

평화통일 강연은 ‘뿌리 뽑힌 나무(The Woman From The North)’의 저자인 김민주 자문위원이 직접 겪은 북한의 실정과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북한주민에게 통일이란?’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북한에서는 통일이 되기 전에는 잘 먹고 잘살 생각을 하지 말라고 교육받았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통일이란 결국 잘 먹고 잘 사는 세상, 여행과 이동이 자유로운 세상, 전쟁의 위험이 사라지고 남북한이 더불어 평화롭게 사는 세상이라고 본인의 경험과 느낌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자문위원들과 가족들이 푸르른 녹원이 빛나는 잔디밭에서 함께 단체게임 등을 즐기며 올여름 마지막 주말을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