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 주년을 맞이하여, 토론토의 한인단체들과 함께 범동포적인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다.
3 월 1 일 (금) 오전 11 시, 토론토 한인회관에서는 <100 주년 삼일절 기념식과 애국지사 초상화 전시회>가 있다. 기념식 이후에는 2015 년 한인회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를 하며 그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7 시에는 삼일절 기념음악회가 밀알교회에서 있다. 전문 음악인들의 수준높은 공연과 함께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이며, 공연후에는 리셉션이 있다.
3 월 2 일 (토) 오전 11 시, 노스욕 멜라스트먼 광장 (5100 Yonge St) 인근에서는 3.1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토론토 한인단체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범동포적인 만세운동이 진행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전통예술협회 (금국향 감독)의 무용극이 준비되어 있다.
기념식 이후에는 지금으로부터 100 년전인 1919 년 3 월 1 일 (토) 정오에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를 재현하며, 한인회와 총영사관에서 준비한 태극기를 들고 올리브스퀘어 공원 (5575 Yonge S.) 까지 행진한다. 100 년 전 그날의 간절함과 독립운동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집에 보관하고 있는 태극기를 들고 나와 그 날의 감동을 재현하길 바란다. 따뜻한 음료를 준비하여 기념품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3 월 2 일 (토) 오후 6 시, 한인회관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암살> 을 무료로 상영한다. 본 영화는 15 세이상 관람가로 영어 자막이 제공되어 한인/비한인 뿐만아니라 영어가 더 편한 한인 2,3 세들에게도 3.1 운동의 정신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영화관람에 재미를 더할 팝콘 등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가족과 함께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