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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우크라이나 난민 긴급 구호물품 전달

민주평통, 우크라이나 난민 긴급 구호물품 전달

전 세계 평화를 소망하는 민주평통, 인도적 구호에 팔 걷고 나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쏜힐 소재 우크라이나 정교회 성당(St. Volodymyr Cathedral of Toronto)을 방문해 자문위원들이 긴급히 모은 인도적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민주평통은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주 상임고문단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돕기 추진팀을 편성하고 나흘 만에 현지에서 요청한 슬리핑 백, 마스크, 의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 7종 총 4,226점을 모았다.

토요일 오후 김연수 회장, 양경춘 상임고문, 이병룡 상임고문, 이정훈 상임고문 외 4명의 자문 위원이 우크라이나 현지에 매주 구호품을 항공편으로 전달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성당을 찾았다.

김 회장은 “민주평통에서 단기간에 모은 첫 구호물품이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볼로디미르 네스테렌토 주임신부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네스테렌토 신부는 민주평통과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와 함께 모국 우크라이나에 혈육과 친구가 있는 분들이 많고 이들이 잠 못 드는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현재 심정을 토로했다.

이 우크라이나 성당은 지난 1978년 세워진 이래로 토론토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현지 피해자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구제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2-3 주내에 캐나다에 도착할 난민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민주평통은 특별히 70여 년 전 6.25 한국전쟁으로 분단의 아픔을 겪은 한국인으로서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스테렌토 신부는 “토론토의 한인 커뮤니티와 민주평통”에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우선 기도를, 그리고 마음을 함께 모아 연대하며, 실질적인 행동으로 그러한 연대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가슴에 희망을 늘 품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결국 신 앞에 같은 자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앞으로 공공외교와 인도적 차원에서 광역 토론토지역에 도착할 한민족의 핏줄을 나눈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들의 정착을 적극적 지원할 예정이라고 김 회장은 밝혔다.

Email: puac.totornto.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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