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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토론토-밴쿠버 첫 공동주최,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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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19기 최초로 캐나다 동부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서부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와 공동주최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가 4월20일 저녁(토론토 시각) 8시30분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되어 전세계에서122 명의 자문위원과 동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정재열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김연수 회장과 벤쿠버협의회 정기봉 회장의 인사말, 정태인 토론토 총영사와 정병원 밴쿠버 총영사의 격려사, 그리고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넬리 신 하원의원의 축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 초청강사인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이 평화공공 외교를 중심으로 ‘글로벌시대 재외동포의 역할’ 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진정한 공공외교는 특정국가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 이라며 750만 재외동포들은 거주국에 한국을 대변하는 노력과 병행하여 한민족이 세계를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를 고민해 나가자며 ‘홍익인간’ 정신으로 신문명을 창조하여 평화로운 지구촌을 건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한반도는 동아시아에서 19~20세기 자본주의-공산주의 문명충돌의 중심에 놓여 역사적으로 피해가 컷다며 ‘산업혁명으로 영국이 세계를 하나로 만들었듯이 한국이 타민족을 내민족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공외교와 의식혁명을 주도하여 나누어진 세계를 다시 하나로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미-중 대립에 따른 한국의 대처방안과 구체적 남북통일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한 김 이사장의 답변에 이어 신트로트 ‘붓’ 감상후 2시간여에 걸친 강연회를 마쳤다.

캐나다는 물론 한국, 미국, 중국, 호주 등 전세계 주요도시의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토론토협의회 32명을 포함 122명이 참여한 이번 평화통일 강연회는 오프라인의 한계인 지역성을 뛰어 넘어 글로벌 지구촌 어디서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의 장점을 보여 준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