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와 온타리오 한글학교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토론토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2018 Toronto Peaceful Unification Golden Bell Quiz Contest)”가 지난 토요일(6월 2일) Cummer Valley Middle School에서 학생 200여명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해마다 열리는 골든벨 행사는 캐나다에서 자라는 차세대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올바른 정체성과 역사관을 심어주고 다가오는 통일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을 다지고자 전세계에 퍼져있는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주최측인 온타리로 한글학교협회에서 사전 예비문제집을 제작하여 전지역 한글학교 및 각 식품, 음식점에 배포하였고, 사전 학습 분위기를 제공해 참여한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었다. 참가한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대회에 참여한 자녀들이 통일과 역사에 대한 상식이 많이 향상되어 한국말 뉴스가 들릴 정도로 한글실력이 좋아졌다고 호평했다.
한편 난이도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사전 준비를 많이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기출문제 이외에 즉석에서 문제를 선정해야 할 정도로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공동 1등 두명과 3등 한명이 선정되었다.
공동 1등을 수상한 안도현(디모데한글학교)과 구유진(한맘한글학교) 학생들은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출전권이 주어졌으며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3등 신지민(심코한글학교)학생에게는 타블렛PC가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주최측인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에서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행사 중간 하이라이트를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하기도 했다.
라이브 포스팅은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페이지(https://www.facebook.com/nuactoront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