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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협의회 김연수 회장 신년사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김연수 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캐나다 한인 동포 여러분,

어느 해보다도 간절한 희망으로 맞이하는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통일 활동도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는 작년에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모든 자문위원들이 수고와 헌신으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캐나다 한반도전문가 평화포럼, 캐나다양자회 입양가족 설날잔치, 통일강연회, 청소년골든벨,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등을 온라인으로 주최하였고 영문 활동책자 발행 배포와 20기 출범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임인년(壬寅年) 호랑이 띠 새해를 맞아 우리 민주평통 토론토 협의회 119명 자문위원들은 전세계 20,000여 자문위원들과 함께 한민족의 지혜를 모으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며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하여 호랑이처럼 활기차게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며,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 남과 북, 그리고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재외동포는 한반도 평화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반자입니다. 남북과 북미 간에 대화가 재개되고, 하루빨리 종전선언이 이루어지도록 국내외 자문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지속을 위해서는 국민의 합의와 지지, 북한의 동의와 참여,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국제사회의 협력은 정부 차원의 노력뿐 만 아니라 세계 각 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재외동포들이 민간외교관으로서 평화공공외교에 앞장서 주실 때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과 국민적 합의 도출, 그리고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헌법기구로, 국내는 물론 해외 124개 국가에서 총 20,000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포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캐나다 한인 동포사회와 협력하여 평화공공외교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2022년에는 우리 모두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를 소원하며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의 활동을 격려해 주시고 한반도 평화가 지속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1월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회장 김연수 올림
 

To our dear Korean and Canadian friends,

Each New Year traditionally starts with a wish for the year ahead. Ours is this: that this Year of the Black Tiger becomes known as the one that finally spells the end of the Korean War and the start of lasting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igers represent resilience, strength, and wisdom. In that spirit, we would like to acknowledge those of you who have given so much of yourselves in the past year to help us make progress towards this dream. We are deeply grateful for your support.

The brilliant spirit of the Republic of Korean has captivated the world through K-pop and K-drama. It now needs to do the same with a K-peace, a model for the peace-building process.

Declaring a formal end to the Korean War, as a start, would allow millions of people to begin to heal from the pain and trauma of warfare and the separation of families. It would also put all of us on the path to peace and economic prosperity, ushering in the start of a fresh new era.

After all, the British and the French were once at war in Canada, yet their descendants have worked together for over 150 years to make this young country a global force.

So let’s greet this new year with hearts filled with hope, and determination as fierce as that of the roaring Korean tiger that once prowled the Baekdudaegan mountains, across the Korean peninsula, and far beyond.

In the coming year, we at the Peacefu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Toronto Chapter, will work hard to make our New Year’s wish a reality, with passion and with determination. Please stand alongside us as we try and bring about meaningful change.

On an individual basis, we sincerely wish each and every one of you the health of a brave black tiger and much good fortune in 2022.

President Kim Yeon Soo, on behalf of all members under Peacefu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 Toronto Chapter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의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그동안 애써 전진해오신 여러분 덕분에 새해 아침은 일상을 회복할 희망의 빛이 더욱더 말갛게 빛을 발하는 듯합니다. 올해 2022년은 백두대간을 넘나들며 호령하는 한국 호랑이처럼 날로 세계적 위상이 더해가는 우리 대한민국이 평화에서도 K 평화 모델을 만들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전쟁의 기억과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에 마중물이 될 종전선언을 선포하며 한반도 평화 시대로 대전환하길 소망합니다.  저희 민주평통이 호랑이 같은 열정과 정직으로 단장하고 더욱더 실천에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지켜봐 주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올해 용맹한 흑범처럼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김연수 회장 외 자문위원 일동